오늘날 강릉 중앙시장은 1956년 일제강점기 때 제2시장이라고 불리던 이름을 바꾸고 크게 번영하기 시작했다. 1979년에 과거의 장옥을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해 사설시장으로 변모한 이후 지금까지 강릉 상권을 이끄는 중심 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 강릉 중앙시장 옆에는 수산물을 주로 파는 성남시장과 새벽에 문을 여는 강릉 번개시장이 함께 개설되어 있다.